여러분이 기대하시던 소식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본 달 11일부터 시작되는 삼성의 하반기 공개 채용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그리고 삼성SDI를 비롯하여 총 20개의 삼성 계열사들이 새로운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서류 접수는 본 달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삼성의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첫 단계로 지원서를 제출한 후에는, 9월 중에 직무적합성 평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어서 10월에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르게 될 것이며, 마지막으로 11월에 면접전형이 있을 예정입니다.
2020년부터 삼성은 GSAT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지원자들이 자택이나 다른 개인적인 공간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같은 특정 분야에서는 추가로 역량 테스트와 포트폴리오 심사도 받게 됩니다.
삼성은 1957년에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뒤, 지금까지도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와 삼성SDI 같은 전자 계열사들은 지난달에 연구 및 개발(R&D) 역량을 가진 외국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채용 전형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삼성은 2026년까지 5년 동안 총 8만 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에만 약 1만6000명을 채용했습니다. 올해 연간 채용 인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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