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특히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몸의 건강을 위해 보양식을 챙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으로 추천하는 연포탕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연포탕의 뜻과 효능을 살펴보면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포탕의 뜻과 효능
연포탕은 조선시대 기록에 따르면 쇠고기나 닭고기 육수에 지진 두부를 넣은 탕이었지만, 현대에는 산낙지를 주재료로 넣어 먹는 맑은 탕으로 그 의미가 변했습니다. 두부가 더 이상 귀한 재료가 아니기도 하며, 산낙지가 뜨거운 육수에서 연꽃처럼 다리가 펼쳐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또한 맑은 국물에 산낙지를 넣어 즐기기 때문에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연포탕은 단백질이 풍부한 낙지와 여러 가지 채소들이 어우러져 영양가가 높고,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피로 회복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적합합니다.
연포탕 레시피 재료
재료 (3인분 기준)
- 낙지 3마리
- 바지락 1봉
- 알배추 한줌
- 무 1/6개
- 미나리 한줌
- 두부 1/2모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다시마 1장
- 멸치 1컵
- 물 5컵
국물 양념
- 국간장 1/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굵은 소금 1/2작은술
- 후추 약간
선택 재료
- 표고버섯
- 쑷갓대
- 와사비
연포탕 레시피 만드는 방법
1. 낙지는 굵은 소금과 밀가루를 뿌려 주물러 깨끗이 씻고,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2. 무는 나박썰기 하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알배추와 두부는 먹기 좋게 썰고, 대파와 미나리는 5cm 길이로 잘라줍니다.
3. 냄비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물을 5컵 넣고 끓입니다. 멸치육수가 끓어오르면 잡음을 제거하고 무를 넣고 끓입니다.
4. 무가 익으면 바지락을 넣고 끓입니다. 바지락이 익으면 국간장, 다진 마늘, 굵은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5. 알배추와 두부를 넣고 끓인 후, 낙지를 넣고 1~2분간 익힙니다.
6.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넣고 살짝 끓여 완성합니다.
Tip
- 멸치 대신 다시마 육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 싱싱한 낙지를 사용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 끓일 때 국물이 많이 끓어오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취향에 따라 표고버섯, 쑷갓대 등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연포탕은 굵은 소금과 밀가루를 활용해 낙지를 깔끔하게 손질한 뒤 야채들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야채는 주로 알배기 배추, 미나리, 무 등을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또한 취향에 따라 멸치육수, 닭고기 육수, 무와 바지락 등을 활용한 육수를 자유롭게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푸욱 끓여 낸 육수에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 등으로 간을 더한 뒤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낙지까지 넣어 주시면 깔끔하고 시원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연포탕 완성이랍니다.
연포탕은 낙지, 바지락, 무, 알배추 등으로 만든 시원하고 건강한 국입니다. 여름철에 꼭 한 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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