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중부 중심 천둥·번개 동반 '요란한 비'... 최고체감온도 '31도' 2024년 장마기간
토요일인 6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충청권과 경북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입니다. 늦은 밤에는 전북과 전남북부에 다시 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
- 대전, 세종, 충남, 충북: 30~80㎜ (많은 곳 충남권 100㎜ 이상)
- 전북: 30~80㎜ (많은 곳 전북서부 120㎜ 이상)
- 광주, 전남북부: 30~80㎜
- 서울, 인천, 경기: 20~60㎜
- 서해5도: 20~60㎜
- 강원 내륙, 산지: 10~50㎜
- 대구, 경북 남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경남 북서 내륙: 10~40㎜
- 제주도: 5~30㎜
- 부산, 울산, 경남 내륙 (북서 내륙 제외): 5~20㎜
- 울릉도, 독도: 5~20㎜
- 강원 동해안: 5㎜ 내외
기온 전망
기온은 당분간 평년 최저 19~22도, 최고 25~29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되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미세먼지와 바다의 물결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으며, 먼바다에서는 동해 1.0∼3.5m, 서해 1.5∼3.5m, 남해 0.5∼3.0m로 예측됩니다.
장마 기간 예보
토요일인 6일은 장마전선이 북한 쪽으로 올라가면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 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7일과 월요일인 8일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내려와 이때부터 10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10일에는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으로 내려가면서 중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13일경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기준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날은 2~3일 오후, 5일부터 9일, 그리고 13일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는 여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 또는 그 비를 이르는 말로, 평균적으로 30~35일 동안 지속되지만 실제 비가 내리는 날은 15~20일 정도입니다.
2024년 태풍 시기 및 전망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한반도에 내습하는 태풍은 주로 7월, 8월, 9월에 집중됩니다. 해마다 20~30개의 태풍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연평균 3.1개입니다. 평균적으로 여름철에 약 2개, 가을철에 약 1개의 태풍이 영향을 미칩니다.
태풍은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우리나라는 올해 9월~10월에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2~3개의 태풍이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에 예상되는 장맛비와 태풍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강한 비와 돌풍, 천둥·번개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상청의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최신 정보를 숙지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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