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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토요일, 무더위 절정… 전국 맑지만 습도 높아 ‘찜통’

27일 토요일은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겠으나, 습도가 높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체감온도가 더 높게 느껴지는 초여름 더위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서울과 수도권은 낮 최고 31~32도, 최저 21~22도로 평년보다 2~3도 높은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오전에는 구름이 다소 끼었으나 오후 들어 맑아지면서 강한 햇살이 내리쬘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충청권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 체감온도가 33도에 육박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폭염 대비가 필요하다.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은 최고 29~31도, 제주도는 27~30도로 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후덥지근한 느낌이 강하겠다. 전국적으로 강수 확률은 낮지만, 오후 들어 일부 내륙에서 소나기가 지나갈 가능성이 있어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습도가 70%를 웃돌아 불쾌지수가 높겠다”며 “야외 작업자와 어린이·노약자는 충분한 수분 보충과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외선 지수도 ‘강함’ 수준으로 예상돼 선크림과 모자, 선글라스 착용을 추천한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나 한낮에는 에어컨 바람을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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