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를 움직이는 차세대 두뇌 기술 완전 정리
AI가 일상 속으로 깊게 들어오면서, 반도체 산업에도 거대한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NPU(Neural Processing Unit)와 PIM(Processing In Memory)이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앞으로는 매우 익숙해질 두 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두 기술의 개념·역할·등장 배경·차이점을 체계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 1. NPU(Neural Processing Unit)란 무엇인가?
✔ 한 문장 정의
“AI 연산(특히 딥러닝)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용 두뇌.”
✔ 왜 필요할까?
기존 CPU, GPU도 연산은 가능하지만 AI 모델이 사용하는 연산 패턴—
예를 들어 행렬 곱셈 · 벡터 연산 · 대규모 병렬 계산—을 처리하기엔 비효율적입니다.
특히 모바일·엣지 환경에서는 전력 소모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AI 특화 전용 프로세서 = NPU.
📌 1-1. NPU의 핵심 특징
🔸 (1) 행렬·벡터 연산 특화
딥러닝 모델은 대부분 행렬 × 행렬 계산에 기반합니다.
NPU는 이 연산을 수천~수만 개의 연산 유닛으로 동시에 병렬 처리합니다.
🔸 (2) 적은 전력, 높은 효율
스마트폰에서 사진 보정, 음성 인식, 얼굴 인식 등이
“전력 거의 안 쓰고 빠르게” 수행되는 이유가 바로 NPU.
🔸 (3) 모바일·엣지 시대의 필수 부품
삼성 엑시노스 / 애플 A칩 / 스냅드래곤 등 최신 모바일 AP는 모두 NPU 내장.
📌 1-2. NPU가 쓰이는 영역 예시
- 스마트폰 카메라 AI 보정
- 음성 인식·번역
- 자율 주행 차량 센서 처리
- 로봇 비전
- IoT 디바이스의 실시간 AI 처리
- 오프라인 AI 앱(예: 생성형 AI 경량화 모델 실행)
즉, “서버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를 돌리고 싶다” → NPU 필수.
🧩 2. PIM(Processing In Memory)란 무엇인가?
✔ 한 문장 정의
“메모리 자체에 연산 기능을 넣어, 데이터를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계산하는 기술.”
✔ 왜 필요할까?
AI 연산이 커질수록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 이동 속도 한계(Bottleneck)**입니다.
데이터를 “저장된 메모리 → CPU/GPU로 이동 → 처리 → 다시 저장”
이 과정을 반복하는데, 이때 소모되는 시간과 전력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나온 개념이 메모리가 곧 프로세서가 되면 되지 않나? → PIM.
📌 2-1. PIM의 핵심 특징
🔸 (1) 메모리 내부에서 연산 수행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므로 속도·전력 면에서 혁신적.
🔸 (2) 대규모 AI 모델 처리 적합
특히 대규모 파라미터를 가진 LLM(예: GPT)이나
이미지를 처리하는 CNN 같은 모델에서 효과가 큼.
🔸 (3)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결합
현재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PIM 기능이 들어간 HBM-PIM 기술을 개발 중.
AI 반도체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
⚙ 3. NPU vs PIM 비교 요약
구분 NPU PIM
| 정체성 | AI 연산 전용 프로세서 | 메모리와 연산을 통합한 기술 |
| 목표 | AI 연산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 데이터 이동 없이 연산해 속도·전력 개선 |
| 등장 배경 | CPU·GPU의 AI 연산 비효율 | 메모리-연산 분리 구조의 병목 해결 |
| 강점 | 실시간 AI 처리가 뛰어남(엣지) | 대용량 AI 처리 최적화(서버·데이터센터) |
| 사용처 | 모바일·엣지 디바이스 | 서버, 고성능 AI 시스템 |
| 대표 기술 | 애플 뉴럴엔진, 삼성 NPU | HBM-PIM, DRAM-PIM |
핵심 요약:
- NPU = AI 전용 뇌
- PIM = 메모리 자체가 뇌 역할까지 하는 기술
🚀 4. 두 기술이 왜 뜨는가? (AI 시대의 방향성)
AI 모델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실시간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NPU는 ‘개별 기기’의 똑똑함을 책임지고
✔ PIM은 ‘데이터센터·서버’의 처리 능력을 극대화합니다.
즉,
“엣지에서는 NPU, 대형 AI 인프라에서는 PIM”
이 조합이 앞으로 반도체 산업의 대세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마무리: AI 반도체의 미래를 여는 핵심 키워드
NPU와 PIM은 단순한 신기술이 아니라
AI 시대를 근본부터 다시 설계하는 기반 기술입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자율주행차·로봇·데이터센터·클라우드 모두
이 두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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