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독수리'와 이어지는 6호 태풍 '카눈'의 경로와 영향 필리핀과 대만을 직·간접적으로 영향하고, 중국 내륙으로 향하며 아시아 전역에 경보를 울리게 한 5호 태풍 '독수리'의 흔적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가운데, 곧 다가올 6호 태풍 '카눈'의 발생과 그 예상 경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카눈(Khanun)"이라는 이름은 14개 태풍위원회 소속 국가 중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그 의미는 열대과일인 '카눈'입니다. 이는 독특한 맛을 가진 열대 과일로, 태풍의 강력함을 상징하기에 적합한 이름입니다. 5호 태풍 독수리와 비교하자면, 독수리는 우리나라와 먼 서편 경로를 통해 향해갔지만, 6호 태풍 카눈은 좀 더 동편 경로를 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예상 경로 차이는 두 태풍이..
기타
26일 장마 종료: 찜통더위에 높은 습도, 폭염을 주의하자 공식적으로 2023년 장마가 끝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는 찜통더위와 고습도, 그리고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또 다른 고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장마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종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장마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지난달 25일 시작해 제주도는 어제, 중부와 남부지방은 오늘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한 이번 장마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이 641.4㎜로, 과거 2006년의 704mm, 그리고 2020년의 701.4mm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강수량이 600mm를 웃..
5호 태풍 독수리 예상 경로 이름은 한국에서 필리핀 마닐라 동쪽해상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 '독수리(DOKSURI)'가 중국 푸저우를 향해 이동 중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이로써 한반도의 기상이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는 만큼 기상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5호 태풍 독수리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는 24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시속 115km/h의 속도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65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 초속 32m/s, 강풍반경 370㎞로 이는 중형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독수리'는 화요일인 25일 오전 3시쯤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s, 시속 162km/h, 강도 '매우 강'..
오늘의 날씨와 이번 주말 예보 – ‘장맛비’에 대비하라 이번 주 화요일인 7월 2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특히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전라권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돌풍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충청권은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는 전망입니다. 지난 주말부터는 호남지방에 이어져 오던 폭우에 대비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틀 간 최대 400mm에 육박하는 비에 피해가 계속 속출하였습니다. 잠시 남해로 물러나 있던 장마전선은 오늘부터 다시 활성화되며, 남부와 중부를 오르내리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