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전국을 강타 태풍 '카눈'이 전국을 강타했다. 이번 태풍은 강도 분류상 '강'에 해당하며, 그 위력은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전 9시에 경남 통영 지역에 상륙한 카눈은 부산에 최대 400mm의 비를 뿌리며 도시 전체를 휩쓸었다.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에는 입수가 금지되었으며, 지하철의 지상구간 운행도 중단되었다. 산사태 경보가 심각 단계에 이르렀고, 부산의 모든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었다. 이번 태풍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쳤으며,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과 비, 높은 파도, 월파, 강한 너울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라고 경고하였다. 9일부터 11일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이 카눈의 영향을 받았다. 제6호 태풍인 카눈은 전날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210㎞ 해상까지 ..
태풍경로
제6호 태풍 카눈 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등 정보 제6호 태풍 '카눈'이 괌 서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태풍의 이름과 의미, 그리고 예상 경로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태풍이란 무엇인가? 태풍은 열대해역에서 발생하는 대형 폭풍 시스템으로, 열대저기압이 지배하는 지역에서 형성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를 끼치며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상륙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카눈'이라는 이름의 의미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를 뜻합니다. 열대과일은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가진 과일로, 이와 같은 특성이 태풍의 강력한 힘과는 대조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태풍 경로 및 예상 강도 카눈은 현재 괌 서쪽 약 730㎞ 부근에서 시간당 8..
5호 태풍 '독수리'와 이어지는 6호 태풍 '카눈'의 경로와 영향 필리핀과 대만을 직·간접적으로 영향하고, 중국 내륙으로 향하며 아시아 전역에 경보를 울리게 한 5호 태풍 '독수리'의 흔적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가운데, 곧 다가올 6호 태풍 '카눈'의 발생과 그 예상 경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카눈(Khanun)"이라는 이름은 14개 태풍위원회 소속 국가 중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그 의미는 열대과일인 '카눈'입니다. 이는 독특한 맛을 가진 열대 과일로, 태풍의 강력함을 상징하기에 적합한 이름입니다. 5호 태풍 독수리와 비교하자면, 독수리는 우리나라와 먼 서편 경로를 통해 향해갔지만, 6호 태풍 카눈은 좀 더 동편 경로를 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예상 경로 차이는 두 태풍이..
5호 태풍 독수리 예상 경로 이름은 한국에서 필리핀 마닐라 동쪽해상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 '독수리(DOKSURI)'가 중국 푸저우를 향해 이동 중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이로써 한반도의 기상이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는 만큼 기상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5호 태풍 독수리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는 24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시속 115km/h의 속도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65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 초속 32m/s, 강풍반경 370㎞로 이는 중형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독수리'는 화요일인 25일 오전 3시쯤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s, 시속 162km/h, 강도 '매우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