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다리라면이 화제
대만의 한 식당에서 판매되는 악어고기를 넣어 끓인 '고질라라면'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전설적인 영화 몬스터인 '고질라'에 대한 참신한 헌사이자, 라면의 새로운 잠재력을 보여주는 예이다.
윈린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고질라라면'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 한정판 라면은 한 그릇당 1500대만달러(약 6만3000원)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옥수수, 메추리알, 고기 등 다양한 재료 옆에 특별히 악어 다리가 보인다. 식당 주인에 따르면, 원래 악어 머리까지 넣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식당의 주인은 특제 육수를 활용한 자신만의 메뉴를 만들고 싶었으며, 그래서 악어고기를 이용한 라면을 고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의적이고 특별한 메뉴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고질라라면'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악어고기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양파, 생강, 마늘 등과 같은 '특제' 양념을 사용했으며, 악어의 앞다리는 치킨처럼 쫄깃하고 맛있다"고 덧붙였다.
'고질라라면'은 처음 출시될 때는 큰 인기가 없었지만, 관련 내용이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유튜버, 블로거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것은 대만에서 최근 라면 시장을 변화시키는데 있어서 유일한 사례가 아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타이베이 랴오닝 야시장에 위치한 '라멘소년' 식당이 '바다의 바퀴벌레'라고 불리는 심해등각류를 식재료로 사용한 라멘을 선보였다.
이 독특한 라멘은 한 그릇에 1480대만달러(약 6만4000원)로 판매되고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단골 고객에게만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이색적인 라면 제공은 대만의 라면 문화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보여주는 최근의 경향을 보여준다.
이처럼 대만의 라면 씬은 꾸준한 실험과 혁신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전통적인 일본 라면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그들은 이국적인 재료와 복합적인 맛을 선보이며 글로벌 라면 경쟁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런 창의적인 시도는 대만 라면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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