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7월 5일) 장마 후 무더위 반복
올 여름은 장맛비와 폭염이 쉴 새 없이 번갈아가며 나라를 뒤덮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주룩주룩 내린 장맛비가 이제 그친 듯 한가운데, 이제는 무더위가 한창입니다.
경기 남부, 강원, 전남 동부, 그리고 영남에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은 무더위의 극치, 인체에 해로운 고온 현상을 의미합니다. 폭염이라는 단어는 마치 폭발처럼, 갑자기, 뜻밖에 도래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 더위를 ‘찜통더위’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1도, 강릉은 34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경주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2~4도가량 높아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온과 더위, 그리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체온 조절능력이 떨어진 노약자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야외에서 물리적 노동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들은 더위에 둔감할 수 있어, 본인이 고열증상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를 수 있습니다.
매일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그리고 간헐적인 실내 머무름이 필요합니다. 무더위는 물론, 맑은 하늘과 함께 자외선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햇볕이 강한 시간에는 가능하면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이 필요할 경우에는 모자, 선글라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오존 농도가 짙어지는 것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오존은 눈과 호흡기를 자극하는 화학물질로, 외출 시 마스크를 착 용하거나 실내 활동을 권장합니다.
장마철에는 습기 때문에 관절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관절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신체활동이 너무 줄게 되면 관절 기능이나, 근육이 약화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칭이나 가볍게 걷는 운동도 필요합니다.
모레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충청 이남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더위가 깊어진다고 생각하면 또다시 들어오는 장맛비, 진정한 여름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국면입니다. 주 후반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장맛비 소식이 들어 있고, 일요일부터는 소나기가 자주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폭우 아니면 폭염인 날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마치 자연이 우리에게 시험을 내는 듯한 이런 날씨, 더위를 물리치는 방법과 함께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계속해서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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