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부가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과 내수 진작을 목적으로 전국민에게 지급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뜨거운 관심 속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인당 최대 55만원, 12조원 규모의 소비 쿠폰 1차 신청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90%가 넘는 신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국민이 손쉽게 ‘공돈’을 받아 생활에 보탬이 되는 듯하다. 하지만 현장을 들여다보면 소비 행태는 다양하고 때로는 논란도 뒤따른다. 과연 민생 쿠폰이 진짜 ‘민생’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그 이면에 숨겨진 현실을 살펴본다. 쿠폰 소비처 다양… ‘튀는’ 소비도민생 쿠폰은 전국 38만여 소상공인 사업장 매출을 평균 2.2% 늘리는 등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지만, 사용처는 꽤나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외식, 학원비, 안경원, 미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