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호우주의보가 많은 지역에 발령되고 통제구간도 많으니 꼭 이동 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023년 7월 14일, 대한민국은 기상학적으로 다시 한 번 도전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오늘 아침, 중랑천 수위가 하락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6시40분부터 다시 개통되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는 전날 밤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동부간선도로가 이날 오전 4시10분부터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의 통행이 중단된 후 처음으로의 재개입니다.
그러나 아직 모든 도로가 재개된 것은 아닙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로서는 불광천길 증산교앞∼중동교 하부도로(양방향), 양재천로 영동1교 하부도로와 양재천교 하부도로(양방향), 잠수교 전 구간(양방향),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 하부(양방향) 등 총 4곳의 도로가 아직 통행 통제 상태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아침 5시부터 서울 송파구에 있는 탄천 대곡교 지점의 수위가 폭우로 상승함에 따라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 기준 5.50m)를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탄천 주변의 서울, 성남 지역 주민들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아침 6시30분 기준으로 발표된 특보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대전, 광주에, 호우주의보는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대구, 부산, 울산, 세종에, 그리고 폭염주의보는 제주도에 발효 중입니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총 183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인명 피해는 없지만, 26건의 피해가 잠정적으로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아침 6시 기준으로, 경기도 안산·시흥·부천·김포 등 4개 시에 대한 호우특보가 해제되었으며, 나머지 27개 시군은 호우주의보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주요 피해 상황으로는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주택 담장이 무너졌고, 남양주시 수동면 주택 사유지 비탈면 일부 유실, 파주시 운정동 수목전도로 인한 지붕 일부파손, 남양주 수동면 주택 석축 붕괴, 주택침수 8건 (화성 4, 성남 3, 부천 1), 성남과 화성시에서의 도로침하 및 도로파손 14곳 등이 발생했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오늘 늦은 오후부터 15일 새벽까지 비구름이 다시 발달해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며, 경기북부에는 30~70mm, 남부에는 80~1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경기도는 하천변 출입구 3721개소, 둔치주차장 40개소, 잠수교·소교량 205개소, 급경사 붕괴우려지역 53개소, 산사태 우려지역 129개소, 해안가 8개소 등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기도 관계자는 "오늘 새벽 강우가 다소 약해지고 호우주의보로 하향됨에 따라 오전 9시쯤 비상1단계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모두가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하며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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