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3월 가격 파격: 계란과 통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할인 이벤트

이마트가 3월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가격 파격을 선언하며, 통닭과 계란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3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3월 가격 파격 선언'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자 합니다.

핵심 할인 상품

이번 할인의 핵심 상품으로는 계란, 시금치, 컵밥이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통닭의 경우 이마트는 시장 통닭 스타일로 바삭하게 튀긴 '두마리옛날통닭'을 9980원에 판매하며, 한정수량 50만 마리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계란은 1판(30구)을 기존 가격 7380원에서 33% 할인된 4980원에 판매합니다. 이는 기존 행사 가격에서도 1천 원 추가 할인된 것으로, 계란 100만 판을 준비해 1인당 최대 2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금치와 컵밥 역시 놀라운 할인율을 자랑합니다. 시금치는 정상 가격 대비 50% 할인된 1980원에, 'CJ컵밥'은 50~56%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이러한 할인율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의 추가 할인

이마트는 라면, 갈비탕, 사골곰탕, 그래놀라크랜베리 등의 가공식품과 일상용품도 할인 목록에 포함시켜, 2월과 비교해 20개 상품이 바뀌었습니다. 이 중 '삼양라면'과 '진비빔면'은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CJ 비비고갈비탕', '오뚜기 사골곰탕', '동서 포스트 그래놀라크랜베리' 등은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제공됩니다.

이마트의 가격 정책과 소비자 혜택

황운기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상품본부 본부장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며 고물가 시대의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달 세심하게 선정한 상품들을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임으로써, 이마트만의 가격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이번 이마트의 3월 가격 파격 선언은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더 나아가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려는 이마트의 전략적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향후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또한 다른 유통업체들의 대응 전략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