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마 종료: 찜통더위에 높은 습도, 폭염을 주의하자
공식적으로 2023년 장마가 끝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는 찜통더위와 고습도, 그리고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또 다른 고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장마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종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장마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지난달 25일 시작해 제주도는 어제, 중부와 남부지방은 오늘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한 이번 장마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이 641.4㎜로, 과거 2006년의 704mm, 그리고 2020년의 701.4mm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강수량이 600mm를 웃돌아, 지역 관측 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장마는 제주에서 지난달 25일, 남부지방에서는 지난달 26일 시작하여, 제주도는 31일 동안, 중부와 남부는 32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이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제주는 평년 장마 종료일인 7월 20일보다 조금 늦었지만, 남부지방(7월 24일)과 중부지방(7월 26일)은 평년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장해 정체전선도 북상하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설명하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가 끝났고, 제주는 어제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마가 끝났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고기압 영향권에 놓인 당분간은 날이 맑겠지만,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와 함께 폭염이 계속될 것이므로, 우리 모두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더 높아지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임산부 등 폭염에 취약한 인구들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처럼 높은 기온과 습도, 그리고 이어지는 폭염을 경계하면서, 또한 우리가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각자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특히 폭염에 더욱 취약한 이웃들을 챙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장마는 끝났지만, 여름의 시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안전하게 이 기간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실내 환기를 유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앞으로의 날씨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며, 기상청의 날씨 정보를 꾸준히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이 여름을 더욱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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