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오늘날씨 (7월21일) 많은 비 예상

주말날씨 오늘날씨 (7월21일) 많은 비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주말,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상되니 여러분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곳곳에서 100㎜를 넘는 비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21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과 북부로부터 내려오는 공기가 충돌하면서 중국 내륙에서 형성된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 비를 뿌릴 예정입니다.

이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중국 동북부나 북한을 지나는 동안, 대기 하층에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대량으로 유입되어 우리나라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서해5도 지역에서는 주말 동안 50~100㎜의 비가 내릴 예정이며, 경기북부에서는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남 지역에서는 경남서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일부 지역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중부남해안·경남내륙·경북북부에는 20~60㎜, 그리고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지역에는 10~40㎜의 비가 예상됩니다.

호남 지역에서는 광주·전남·전북서부에 30~80㎜(전남해안과 전북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각각 120㎜ 이상과 100㎜ 이상), 전북동부에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지역에서는 강원내륙·산지에 30~80㎜(강원내륙 일부에서 100㎜ 이상), 강원동해안에는 5~20㎜의 비가 예상되며, 충청 지역에서는 대전·세종·충남에 30~80㎜(충남북부와 충남남부서해안 일부에서 120㎜), 충북중·북부에는 20~60㎜, 충북남부에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에서는 30~80㎜의 비가 내리고, 남부와 산지에서는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22일 밤에는 정체전선과 함께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강한 하층제트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23일 새벽에는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분리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이에 따라 태백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2일 늦은 밤부터 23일 낮까지, 강원·충북은 23일 새벽~오전, 대전·충남은 23일 밤부터 아침까지, 충청은 23일 저녁부터 24일 새벽까지, 전남해안은 22일 오전~낮, 전북서해안은 23일 아침~낮, 호남은 23일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집중적인 비가 예상됩니다.

또한 지리산 부근에서는 22일 밤부터 23일 오전과 23일 밤부터 24일 오전의 두 차례에 걸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동안 경남서부남해안, 부산·경남남해안·대구·경북에서도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의 날씨를 주의 깊게 확인하시고, 사전에 필요한 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