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넷째날 전국 눈·비 예보...수도권·강원 최대 20cm 적설량 예상

이번 설연휴 귀성길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설이 예상되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역별 예상 적설량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 지역은 10~20cm의 가장 많은 적설량이 예상되며, 충청권은 5~15cm, 광주와 전라도 지역은 5~1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상도 지역도 3~10cm의 적설량이 예상되어, 전국적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강수량도 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내륙과 산지, 전북 동부, 제주도는 5~30mm의 비교적 많은 강수가 예상되며,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전남 지역은 5~20mm의 강수량이 예보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상 상황은 빙판길 형성 가능성을 높여 교통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기온도 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10~1도, 낮 최고기온이 -4~6도로 예상되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도시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최저 -5도에 최고 -1도, 인천은 최저 -4도에 최고 -2도, 춘천은 최저 -9도에 최고 -1도로 예상되어 대부분의 지역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차량 월동장비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스노체인, 부동액, 배터리 상태 등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과속 금지 등 안전운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와 산간도로에서는 더욱 조심스러운 운전이 요구됩니다.ᆞ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대기질로 인한 교통안전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눈과 비로 인한 시야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와이퍼 상태 점검과 전조등 사용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귀성길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기상 상황에 따른 충분한 이동 시간 확보가 필요합니다. 특히 폭설이 예상되는 지역을 지날 경우, 평소보다 더 많은 이동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실시간 교통정보와 기상정보를 확인하여 우회도로 이용을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전운전을 위한 기본 수칙을 지키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안전한 귀성길이 될 것입니다.

특히 야간 운전 시에는 더욱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결빙 위험이 높아지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급적 야간 운전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더욱 천천히 운전하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