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이 맺히는 가을의 '백로' 절기를 맞이한 오늘, 전국 대부분은 맑은 하늘 아래에서 늦더위가 지속됩니다. 특히 서부 지역에서는 낮기온이 30도 근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이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해 있어 대체로 전국이 맑겠으나, 강원영동, 경상권, 그리고 제주도에서는 구름이 많을 수 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강원내륙, 충북, 그리고 경북북부내륙에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줄어들며 짙은 안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가, 호수, 골짜기 근처에서는 더욱 농후한 안개가 끼거나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변할 가능성이 있어, 차량 운행시 교통 안전에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기온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과 인천, 수원 등 주요 도시들의 기온도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동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 동부·남부 앞바다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되어,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높게 일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5m 근처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상황은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되어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오늘의 날씨를 정확히 파악하고, 각종 예방 조치와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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