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장은 삶은 계란에 양념을 부어 간이 배도록 두는 반찬입니다. 계란을 양념과 함께 오래 졸이는 장조림과 달리, 계란을 먼저 삶고 껍질을 벗긴 다음 담가 두는 흐름이라 준비가 단순합니다. 밥 위에 한 알 올리고 양념을 조금 곁들이면 별도의 조리 없이 한 접시가 완성됩니다.
계란과 담을 용기 준비하기
계란과 계란장 양념, 뚜껑이 있는 용기를 준비합니다. 계란을 모두 담은 뒤에도 양념이 계란에 고루 닿을 만큼 여유가 있는 용기가 편합니다. 용기가 너무 넓으면 같은 양의 양념을 부어도 계란 윗부분이 드러나기 쉬우니 계란 수에 맞춰 고르세요. 양념은 짠맛이 강하지 않게 준비하면 밥과 함께 먹을 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양념을 붓기 전에 맛을 보아 너무 짜지 않은지 확인해 두세요.

계란을 삶아 껍질 벗기기
원하는 익힘 정도로 계란을 삶습니다. 삶은 계란을 식힌 뒤 껍질을 벗기고, 겉에 작은 껍질 조각이 남지 않았는지 살펴보세요. 껍질이 깨끗하게 벗겨져야 먹을 때 거슬리지 않고 양념도 계란 표면에 고르게 닿습니다. 계란을 힘주어 쥐면 흰자가 찢어질 수 있으므로 용기에 옮길 때는 살짝 잡아 담는 편이 좋습니다. 계란이 겹쳐 높이 쌓이지 않도록 배열하면 양념에 닿는 면을 확인하기도 쉽습니다.
양념을 붓고 간 배게 하기
용기에 담긴 계란 위로 준비한 양념을 천천히 붓습니다. 계란이 양념에 고루 닿는지 보고, 위쪽이 드러나면 보관하는 동안 위치를 바꿔 주세요. 끓여 졸이는 음식이 아니므로 양념이 닿는 면과 기다리는 시간이 맛을 좌우합니다. 먹기 전에 계란 하나를 잘라 간이 어느 정도 배었는지 확인하면 좋습니다. 부족하면 조금 더 두고, 충분히 간이 들었다면 밥과 곁들여 내세요.

밥반찬으로 담아내기
계란을 반으로 갈라 밥 옆에 놓으면 속의 익힘 정도가 보여 먹기 좋습니다. 짠맛이 약한 양념을 썼다면 양념을 조금 끼얹어 간을 더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먹을 만큼 깨끗한 도구로 덜어 내고, 남은 계란장은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하세요. 삶은 계란을 담그는 방식이라 양념이 처음부터 속까지 고르게 배는 것은 아닙니다. 먹을 때마다 계란과 양념의 균형을 보며 곁들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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