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미호뎐 1938' 1화~4화 줄거리 내용 정리

구미호던 1938은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어 방영 중에 있습니다. 시즌 1은 현대 시대로 온 구미호와 이무기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1930년대 경성이 배경입니다. 이번 주말인 6월 10일과 11일에 11화 12화을 끝으로 종영 예정입니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 '구미호던 1938' 1화~4화 줄거리 내용을 요약하겠습니다.

 

구미호뎐 1938 제1화 장면

'구미호던 1938' 1화 줄거리

제1장은 '형제, 1938'입니다. 동생 이랑이 이연을 대신해서 떠나고 4개월 후 이랑의 환생을 계약 조건으로 다시 구미호의 힘을 돌려받은 이연은 여전히 요괴들을 잡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붉은 월식을 틈타 가면을 쓴 불청객이 삼도천의 결계를 뚫고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수호하기 위해 염라대왕이 손수 만든 수호석을 훔쳐 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수호석이 사라진 내세출입국국관리사무소는 잡신들이 들이닥치게 되고 수호석을 되찾기 위해서 탈의파는 이연을 그 도둑이 사라진 ‘캐비닛 너머’로 보내게 됩니다.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 시간 내에 수호석을 찾아서 연결통로로 와야 현대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연이 캐비닛을 통해서 도착한 곳은 한복과 양장이 뒤섞인 모양새의 사람들이 다니고 전차 소리가 들리는 곳이었습니다. 바로 1930년대 경성이었습니다. 이연은 당황스러움과 놀라움을 느끼지만 곧 이상한 낌새를 느낍니다. 바로 홍백탈이 그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연은 곧바로 달아나는 홍백탈을 쫓아가지만 그롤 놓치게 되지만 이복동생 이랑을 마주하게 됩니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지만 이 시대의 이랑은 현대에서 화해를 한 동생이 아닌 여전히 이연을 미워하고 증오하고 있습니다. 홍백탈의 기습으로 사경을 헤매는 이랑을 데리고 묘연각으로 들어갑니다.

 

'구미호던 1938' 2화 줄거리

제 2장 '아름다울 美'입니다. 이연은 큰 부상을 입은 동생 이랑을 깨우기 위해서 방법을 찾습니다. 그러다가 묘연각에 기거하던 천년 묵은 장수 거북이 동방삭을 알게 되고 그와 위험한 도박을 하게 됩니다. 그 시대의 본인에게서 칼을 훔쳐서 동방삭에게 돌아가지만 그의 속셈을 눈치채고 동생과 협심해서 제거합니다. 이미 시간은 돌아가기로 약속된 시간보다 늦어서 현세로 돌아가지 못하고 1930년대에 남게 됩니다. 돌아가지 못한 이연은 1930년대 내세출입국관리사무소를 찾아가 탈의파를 만나지만 다음 월식 때까지 문은 열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만 듣습니다. 하지만 조건 없는 대가는 없습니다. 문을 열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연은 만파식적을 찾기 위해서 경성을 거쳐 만주로 향하는 열차에 이랑과 함께 오르게 됩니다. 열차 특실 안 마주 보는 좌석에는 귀여운 애완동물과 함께 하는 중년 부인과 사투리의 미인대회 참석을 위한 여인도 있습니다. 나중에 이 여인은 화차로 변하는 안타까운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열차에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경성 내 절세가인이자 불세출의 여인도 이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화물칸에서는 만주로 끌려가고 있는 이연의 오른팔 신주와 몇몇 장정들이 은밀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적단이 점거한 특실에서는 작전을 수행할 타이밍을 보기 위해 모래시계 보고 있습니다. 이내 곧 굴다리가 나온다는 신호를 알리고 어둠에 휩싸인 열차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다시 밝아지고 여기저기서 소란이 일어납니다. 만파식적을 손에 얻기 위해서 다니던 이연은 어릴적 친구인 류홍주를 마주하게 되고 그들의 파워넘치는 재회가 전개됩니다.

 

구미호뎐 제4화 장면

 

'구미호뎐1938' 3화 줄거리

제 3장 '새타니' 입니다. 홍백탈 천무영은 자신의 형을 죽인 이연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새로운 계략을 꾸밉니다. 해골 승려가 지키고 있는 인적 없는 암자 그리고 법당 안에는 부적이 잔뜩 붙은 ‘커다란 뒤주’ 가 있습니다. 불의 힘으로 승려들을 모두 물리친 천무영은 그 뒤주 속의 무언가를 데리고 사라집니다. 이내 곧 ‘연분홍색 한복’ 입은 여자아이를 안은 천무영은 묘연각 앞에 나타납니다. 그는 소녀의 눈을 가리고 있던 천을 풀어주고 손에 쥔 방울 소리를 울리면서 이연을 찾아갑니다. 잠든 이연은 소녀의 속삭임에 눈을 뜨고 소녀의 눈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소리를 지르며 잠을 깨게 되는데 변화는 다음날 약속장소를 향하면서 일어납니다. 약속 장소를 찾아가던 이연은 류홍주를 발견하자마자 눈동자 색깔이 변하면서 눈이 멀어지게 됩니다. 이제 눈이 보이지않는 그를 위해서 이랑과 신주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 동안 그를 제거하려는 일당 또한 찾아오게 됩니다.

 

'구미호뎐1938' 4화 줄거리

제 4장 '업동이 1편'입니다. 이연은 여전히 홍백탈을 쫓아다니는 와중에 류홍주는 인간을 죽인 죄로 지옥에서 벌을 받고 있습니다. 이연, 이랑, 신주는 묘연각 대문 앞에서 낯선 대나무바구니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 바구니 속에서 방긋 웃는 아기가 있습니다. 고운 옷을 입은 여자아이로 이마에 ‘7개의 붉은 점’이 있습니다. 갑자기 아이를 발견해서 놀란 이랑과 이연은 아이에게 정성을 다하던 신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몰래 거리로 나가서 아이를 버려놓고 오려고 합니다. 이랑이 망을 보고 이연이 몰래 남의 집 대문 앞에 아기 바구니를 내려놓지만 묘연각에 돌아오니 다시 그 자리에 바구니가 있습니다. 홍백탈은 경성 내 금광 부자의 패물함을 차례차례 털어서 무언가를 찾고 있다. 바로 죽은 자도 살아난다는 보물 ‘신라왕의 금척’입니다. 한편 총독부에서는 금광을 찾기위해 그 아이를 찾아나서게 됩니다. 묘연각까지 찾아온 형사들과 싸움을 벌이는 두 형제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는 5화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