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1938 시즌 2 11화 줄거리 내용

드디어 11화 12화만 남긴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이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제 11장 '덫'이라는 제목으로 6월 10일 저녁 9시 20분 방송되었습니다.

 

지난 화에 이어서 일본 요괴 뉴도와 몸이 바뀌어 있는 이연은 부상으로 힘들어 합니다. 뉴도의 몸으로 시니기미 용병단 오오가마와 유키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던 중 대장이 따로 있고 이들은 넷이 아니라 다섯이라는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이연과 몸을 바꾼 뉴도는 홍주 무영과 함께 용병들을 찾아갑니다. 무영이 수호석의 행방을 묻자 이연과 홍주는 다투기 시작하는데 홍주는 뺏긴 놈이 바보라고 핀잔을 줍니다. 무영이 못말린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그때 오오가마와 유키가 등장합니다.

 

본격적으로 산신들과 용병단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얼음을 쓰는 유키가 무영과 홍주를 얼려버리고 용병단은 수호석을 가로채게 됩니다. 불을 쓰는 산신인 천무영은 스스로 몸을 녹여서 깨어나고 홍주의 몸까지 녹이려 하지만 용병들의 공격에 위기에 처합니다.

 

 

불의 능력을 탐내는 뉴도는 그의 몸으로 바꾸려는데, 이 찰나 이연이 몸을 던져 다시 뉴도와 몸을 바꿉니다. 다시 찾은 능력으로 뉴도를 제거하고 산신들은 반도호텔 404호로 돌아옵니다.

한편, 반도호텔 302호에서는 여희의 호흡이 불안정해지고 다들 긴장합니다. 국희는 더이상 요괴로 변하는 여희를 두고 볼 수 없어서 단검으로 그녀를 없애려 하는데, 이 때 이랑이 약초를 가지고 돌아옵니다. 결국 그녀를 구해내는 이랑은 여전히걱정이 많습니다.

 

 

 

 

치료를 위해서 묘연각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장면은 묘연각으로 바뀌지만 이연은 이랑과 대화를 하던 중 그의  그림자가 없어서 의심을 합니다. 여긴 묘연각이 아니고 여전히 404호 안이었습니다.

뒤에서 누군가 나타납니다. 용병대장 사토리가 등장합니다. 그의 환술에 걸려서 산신들은 착각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숫자 셋을 세자 이연을 홀린듯 보물을 건넵니다.

 

그리고 홍주와 무영에게도 환술을 걸어 서로를 죽이게 하면서 이연을 다시 깨웁니다. 너의 친구들이 서로를 죽이면 모습을 보라고 하면서 애원하는 이연에게 내 전자에서 단 한 놈도 살려 보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갑자기 만세를 부르는 이연. 그러자 유키와 오오가마는 대장을 공격합니다. 이연도 숨겨둔 한 수가 있었는데 뉴도와 몸이 바뀌었을 때 이들에게 암시를 걸어뒀던 것입니다.

이연은 다시 보물을 빼앗고는 사토리를 붙든 유키와 오오가마에게는 함께 옥상에서 뛰어내리라고 명령합니다. 그 순간 무영은 이연에게서 금척을 빼앗은 뒤 달아납니다.

 

 

 

 

우연히 길에 쓰러진 무영을 발견한 현의옹은 우렁각시에게 그의 치료를 부탁합니다. 깨어난 무영은 잡화점에서 홍주를 위한 녹색구두를 선물하는데 무언가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깁니다.

 

 

현세로 돌아가기 D-1. 탈의파를 만난 이연은 무영이 깨우려는 것이 그의 형이 아니고 최초의 산신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연은 급히 무영에게 달려갑니다. 금척을 가지고 형이라 믿은 이를 깨운 무영은 반가움도 잠시 그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최초의 산신이라 불렀고 네 형이 미쳐 날뛰게 된 것도, 너의 형을 구할 방법을 알려준 것도 본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무영의 심장을 멎게 만들어 버립니다. 급하게 달려왔지만 죽어가는 무영을 발견한 이연은 오열합니다. 아무리 미워도 친구의 죽음은 슬프기 마련입니다.

 

 

 

한편 이랑과 여희는 데이트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선물을 사기 위해 잠시 이랑은 자리를 비우게 됩니다. 그런데 어두운 기운의 누군가가 여희를 쫓아옵니다. 바로 살아돌아온 일본요괴 유키였습니다. 그녀는 여희를 공격하고 돌아온 이랑은 여희가 들고 있던 종이학에 피가 묻은 것을 보고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연은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지만 연인을 잃어 슬퍼하는 동생 이랑에게 혼자두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랑 역시 형에게 가지말고 뒤에 있어달라고 호소합니다. 이연을 이랑을 품에 안고 다독여줍니다.